민주당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제인 대통령은 자칭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을 하였고
현재 매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를 위한 정부 조직법을 개정하여 일자리위원회도 가동 중이다.
 
사실 정부가 신규 일자리 새 정책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과정은 우리 보건교육사 자격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인 것이다. 정책의 창(policy window)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하여 기회가 찾아왔을 때 실기하면 안 된다.
기회를 노리고 충분히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에 편승할 수 있다.
 
우리도 이러한 엄청난 기회속에서 평소 준비해 온 방향대로 정부의 관련 조직과 긴밀한 협조관계와
방향성 제시와 대안을 제시하면 좋겠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우물쭈물 할 시간이 더 이상 없다. 숙원사업인 보건교육사의 괜찮은 일자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때가 되었다.
 
첫째, 보건소와 건가생활지원센터의 필수 전문인력으로 보건교육사가 역할을 해야 한다.
둘쩨, 산업현장에서 건강증진활동을 전담할 보건관리자 선임요건에 보건교육사 포함되어야 한다.
셋째, 만성질환관리법 시행에 따른 핵심전문인력으로 반드시 합류해야 한다.
넷째, 산림치유지도사 국가 자격취득 과정에 보건교육사는 지원요건에 혜택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방문보건사업에도 팀장 또는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근원적인 보건교육사의 활동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보건교육사의 활동 영역에 참가하고 확대해 가야 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협회차원의 적극적, 합리적, 기회주의적 그리고 투쟁적 의지와 실천력이 담보되어야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것보다는 소수 인원의 희생적 역할이 때론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
 
정책의 창이 닫히기 전 우리 협회와 우리 보건교육사들이 우리를 돌아보고 열정의 깃발을 높이 들날을 기대한다.
우리의 권리와 이익은 우리만이 절실하며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운동화끈을 다시 한번 조이며...
 
-지루한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괴산 힐링하우스에서-